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도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매화가 예쁘게 피었군요?
[캐스터]
네, 봄기운이 무르익으며 도심 속 공원에도 매화와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진분홍의 홍매화 나무 아래 서 있으니,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음이 실감이 납니다.
매화뿐 아니라 서울에는 벚꽃도 관측이래 가장 일찍 개화했는데요.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은 앞으로 포근한 봄볕 아래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빛은 흐리지만, 따스한 봄볕 아래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도를 보이고 있고, 한낮에는 무려 21도까지 오르며 올봄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어, 퇴근길에는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건조 특보와 미세먼지를 해소해 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전, 경기 북부와 남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일요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0mm 이상,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은 20~60mm, 중부 지방은 10~40mm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제주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 질이 무척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퇴근길에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아닌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1032614502908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